G20 '포용적 성장' 강조…보호무역주의 차단엔 역부족

G20 '포용적 성장' 강조…보호무역주의 차단엔 역부족
- 주요 20개국은 21일(현지시각)부터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세계경제 회복력 제고를 위한 국제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세계경제 성장세가 개선되고 있다는 시각을 공유했으며, 지속적인 경기 회복을 위해 완화적인 재정·통화정책 및 구조개혁 등 성장 친화적인 경제정책을 활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미국의 금리인상, 저생산성, 자국 우선주의 정책 등 글로벌 경기 하방 요소에 대해서도 공감하고 정책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들은 특히 소득불평등을 주요한 경기 하방 위험으로 진단하고 모든 계층이 성장의 과실을 골고루 나눠야 한다는 ‘포용적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참석국들은 최근 소득불평등이 반세계화와 자국 우선주의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각국이 사회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회의에 참석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자유화와 다자체제가 그동안 글로벌 경제성장을 견인해왔으며, 그 혜택을 지속적으로 향유하기 위해서는 성장의 포용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소득불평등을 주요한 경기 하방 위험으로 진단하고 모든 계층이 성장의 과실을 골고루 나눠야 한다는 ‘포용적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참석국들은 최근 소득불평등이 반세계화와 자국 우선주의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각국이 사회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회의에 참석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자유화와 다자체제가 그동안 글로벌 경제성장을 견인해왔으며, 그 혜택을 지속적으로 향유하기 위해서는 성장의 포용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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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791868.html#csidx3ca02bd3e89e1498c165f810e1d9e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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