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금 늘린다는데…文이 安보다 재원 8천억 더 들어

기초연금 늘린다는데…文이 安보다 재원 8천억 더 들어
-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모든 노인에게 월 20만원의 기초연금을 주겠다"는 파격적인 포퓰리즘 공약으로 노년층 표심을 독점하며 승리를 굳혔다. 보수후보지만 노인층 복지에 엄청난 재원을 쏟아부었던 것이 은빛 지지층 결집과 투표율 상승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올해 19대 대선에서도 기초연금 확대를 중심으로 은빛 표심을 잡기 위한 공약들이 쏟아지고 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기존에 20만원씩 기초연금을 받고 있던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차등 없이 순차적으로' 3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소득 하위 50% 노인은 '곧바로' 30만원으로 인상하되, 소득 하위 50~70%에 해당하는 노인은 기존처럼 2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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