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이들의 텅 빈 주머니 채워준 '한달 5천원의 기적'

가난한 이들의 텅 빈 주머니 채워준 '한달 5천원의 기적'
- 아버지마저 사진 한 장 없이 보낼까 봐 가슴 졸이던 김씨는 지난 설 명절 광주 동구 '신나는 자활공제협동조합'에서 대출받아 그토록 소원하던 가족사진을 찍었다. 가족사진을 촬영하는 당일, 아버지가 "조금이라도 나아 보일 때 찍어두고 싶으시다"며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영정사진을 찍자 김씨의 두 뺨에는 눈물이 흘러내렸다. 김씨와 같은 가난한 이들이 모여 출자해 설립한 광주 동구 '신나는 자활공제협동조합'이 서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신나는 자활조합은 141명이 출자해 2011년 11월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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