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치료제 장기 복용 노인 당뇨 위험 33∼50%↑

고지혈증 치료제 장기 복용 노인 당뇨 위험 33∼50%↑
- 서울=연합뉴스) 최병국 기자 = 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을 복용하는 노인들은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비(非)복용자에 비해 33∼50%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9일 의학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 등에 따르면, 호주 퀸즐랜드대학 보건대학원 마크 존스 박사 팀은 '호주 여성건강연구 장기 추적 조사'의 일환으로 정기 검사와 설문조사를 받은 75세 이상 여성 노인 8천372명의 처방 기록 등 10여 년 동안의 관련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75세 이상 여성 노인의 경우 스타틴 복용자는 당뇨에 걸릴 위험이 비복용자에 비해 평균 33%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타틴을 고용량 복용하는 경우엔 그 위험이 50%나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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